동대문 랜드마크로 유명한 두산타워 일명 두타몰이 2020년 09월 22일(화) 매각이 되었습니다. 인수한 기업은 마스턴투자운용으로 두산이 소유한 서울 중국 을지로에 위치한 두산타워 인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타몰 매매금액은 약 8,000억 원 정도로 여기에 더해 부대비용을 등을 포함한 총 비용은 약 8,8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두산의 경영위기는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을 살리기 위해 산업은행으로 부터 약 3조 6,000억 원 을 지원을 받고 여기에 자산 매각을 통해 약 1조 원을 연내 상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두산타워(두타몰) 매각을 해도 건물에 설정된 담보 등을 제외하면 현금으로 약 2,000억 원 정도 확보를 했다고 하지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해 일단 두고봐야 겠습니다.

 

두타몰매각

1998년 준공된 두산타워 규모는 지하 7층~지상 34층에 연면적이 약 12만 2630m2으로 동대문 패션타운 지역 내에서는 희소한 단일소유의 형태로 나름 양호한 교통 여건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MB구성에 따라 소비자를 모으는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면세점이 있어 아침에 가보면 동남아 등의 외국인들이 면세점 입장을 기다리는 장면도 전에는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인수를 했지만, 두산타워 내 오피스(15F~33F)와 판매시설(두타몰 부분, B3~5F)은 매도자인 두산에서 책임임차(마스터리스)를 하고, 면세점부분(6F~14F)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임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산은 1896년 박승직상점 포목점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을 하면서 그룹으로 입지를 다지지만, 1998년 IMF이후 여러개의 계열사를 매각하면서 유지하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침체와 맞물려 두산 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로 두산타워 매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오죽했으면 두산에서 최고 인기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도 매각을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꿍스 브라더스

생활정보, 건강, 맛집, 다이소, 경제, 리뷰, 지하철, 시외버스, 공항리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