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70% 이상이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면서 이제 APT는 돈을 창출하는 곳으로 비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고, 불경기에 이익이 있다 보니 사람들의 욕심이 그냥 지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아파트에 오래 살아도 뭐가 뭔지도 모르지만 좀 큰 대단위 단지에서는 매달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통해서 나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016년 11월분 관리비 부과 내역서를 통해 1600세대 잡수익, 잡지출, 승강기 사용현황, 각 분야별 계약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 돈입니다. 아파트에 거주를 하신다면 이런 내용도 참고적으로 알아둘 필요는 있습니다.
아파트는 20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세대수가 1,600세대를 넘다 보니 사람도 많고, 나오는 재활용품에 관리비에 매년, 매달 계약할게 많습니다.
수입란에 금액을 보면 나름 적지 않은 금액으로 다양한 목록이 있습니다. 재활용품 매매계약 및 공사시 엘리베이터 사용료, 게시판. 우편함 광고도 꽤 되는 금액입니다.
한전검침비는 한전에서 나와서 전기검침을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하는 비용이고 이자수입도 만만치 않은 금액. 많은 입주민들이 생활을 하지만, 이런 잡수익, 잡지출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면, 전혀 남 이야기로, 입주민들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리베이터 사용료]
연예인들에게 옷을 입히고 광고 효과를 보듯이, 사람이 사는 곳도 역시 돈입니다. 승강기 사용 현황으로 간단하게 이용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승강기 충당금 입.출은 아마도 이사로 예상이 됩니다. 사용금액은 10만 원. 공사 시 승강기 사용료는 세대 인테리어를 할 때 업체에게 부과를 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는 1층에 살아서 해당이 없지만, 이사하고, 공사하고 다 이것도 돈을 내는지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보고 알았습니다.
[1600세대 각 분야별 계약 업체 및 금액]
이번이 대단위 단지 아파트 이익 창출의 하이라이트, 1,600세대 10만m2 관리면적에 13개 분야별 계약 현황으로 아주 쏠쏠합니다. 역시 경비용역이 1년에 약 5억 4천만 원, 청소도 년 1억 원으로 계약.
그런데 소독을 월 60만 원은 좀 의아합니다. 오늘 소독이 왔길래 돌려보냈는데, 화재보험은 충분히 이해, 수처리제는 상수도에 들어가는 건지 자세히 알고 싶네요.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쌈짓돈 재활용품 매매계약 1년에 약 1억 4천 만원. 1600세대에 평균 3명 거주로 생활을 한다고 계산하면 4,800명이 매일 쓰고 나오는 재활용품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얼마 나올지 모르는 물량이라 이렇게 퉁 쳐서 계약을 할거라 예상합니다. 아무쪼록 비리없이, 공정하게 사용하고 일하시는 분들에게 주민들에게 올바르게 사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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