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나이를 먹으면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돈이 들어가는 것이 운명이라고 집도 오래되면 부엌, 화장실, 난방 등 하나둘씩 고장 나고 다시 인테리어에 고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는 25년 된 아파트가 아마도 처음으로 수도배관 및 온수배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오래되고 노후화수도배관 내부 녹 실제로 보니 눈을 의심할 정도의 경악!

 

수도배관

거주하는 아파트를 올라가다 계단 옆에 배관들이 있어서 보니, 수도인지 온수배관인지 모아져 있습니다.

 

그냥 봐도 배관 속 녹이 세월의 흔적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분명 정수장에서는 깨끗한 물을 가정 및 아파트 단지로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25년의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 가 봅니다.

 

수도배관 녹

자료를 찾아보면 25년 이상이면 관 내부가 반 이상은 녹으로 차 있어야 되는데, 그래도 녹이 적당히 많습니다.

 

배수관 재질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연도관으로 보이고 요즘에는 사용하지 않는 관으로 생각합니다.

가끔씩 단지 내 저수조 청소 및 단수가 되고, 나중에 물이 나오면 방송에서는 꼭 이런 멘트가 나오는데 "녹물이 나올 수 있으니, 물을 흘려보내고 깨끗한 물이 나올 때 사용하세요!". 왜 이런 방송이 나오는지 확실하게 이해가 가네요!

 

수도관녹

오래전에 시공된 아파트 수도-온수 배관은 보통 아연 강관을 사용하고 세대 내부는 동관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정수장에서 깨끗한 물을 보내지만, 물이 흐르고 미생물, 유기물, 부유물 산화가 되면서 산화철, 칼슘, 마그네슘, 규소 등이 녹과 스라임, 스케일로 현재의 녹이 점점 쌓이고 굳어지는 과정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흐르는 물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왜 생수에 약수, 수돗물을 끓여 먹는지 이해가 가네요!

 

수도배관 교체

올해 5월부터 수도 및 온수배관 교체로 인해서 전기 순간온수기를 렌탈하고 2018년 08월 19일 현재의 진행으로 위쪽 하늘색 계량기는 수도, 아래 적색은 온수 계량기.

 

노후관 교체

기존의 아연 도관에서 수도 및 온수배관은 스테인리스관에 세대로 들어가는 것은 기존의 동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허술한 밸브였다면 이번에는 계량기 전에 수도꼭지 같은 잠금장치에 나름 돈이 들어가서 그런지 부티가 납니다.

 

스텐레스관

스텐레스관이라 시공을 하고 녹물 방송이 없고, 그냥 수돗물을 틀어보면 녹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파트배관

예전의 대한주택공사가 발주처인데 내부 콘크리트 플랫타이 미제거는 여전하네요!

 

주택공사

바로 옆집으로 5월부터 시작해서 온수는 아직도 사용을 못하고, 단수는 3번 정도 했는데 9월 중순에 공사가 마친다고 하니, 수도배관 녹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게 해 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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