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광장시장 원조모녀 마약김밥 가격 크기 갯수 재료 맛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먹는장사 중에서 잘 되는 곳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고 가는 곳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종로 5가 광장시장 원조 모녀 꼬마 마약김밥 가격 및 크기, 개수, 재료, 맛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2017년 5월 기준이라 해당 글을 읽는 시점에 따라 가격 인상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4월 29일 모친께서 사주신 광장시장의 전설 원조 마약김밥입니다. 2인분 2팩으로 오른쪽은 지하철에서 참을 수가 없어서 먹고 남은 것.

 

1팩 1인분 가격 2,500원이고 작은 겨자소스에 단무지도 많이 줍니다.

 

 

광장시장 꼬마 마약김밥을 처음 먹어본 것은 2006년 정도로 그때에는 가운데 길 좌판에서 오직 한 군데였는데, 작년 2016년 광장시장을 가보니, 여려 가게들이 오픈을 해서 비슷하게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원조 가게 좌판 위치는 백종원 3대 천왕 누드김밥 집에서 뒤로 들어가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광장시장 마약김밥 1인분은 8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2,500 원.

 

 

크기는 대략 옆으로 밥이 나온 것까지 약 8.5cm 정도.

 

 

꼬마김밥을 둥글게 만들어서 직경을 측정하면 대략 약 2.2cm 정도.

 

 

가장 중요한 광장시장 마약김밥의 속 재료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진짜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김+밥+단무지+당근 정도. 

 

어머니 말씀은 최고로 좋은 쌀을 사용했고, 기본양념이 잘 되었다고 하시는데 좌판에서 만들지는 않고, 2006년 겨울에 보니 남자 사장님이 산처럼 쌓아 올린 김밥을 보자기에 싼 대야를 어디서 가져오는 것을 봤고, 약수통에 어묵 국물도 가져오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음식은 먹어봐야 맛을 안다고, 눈으로 감상은 이제 그만. 2006년 처음 먹어보고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지 알 수 있었던 그 맛. 

 

중독이 심해서 마약김밥이라 할 정도로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질리지도 않고, 고소하면서, 쌀이 좋아서 더 이상의 설명이 힘든 맛. 아마도 사장님은 이 장사로 빌딩을 올리시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