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 언어는 국력과 비례합니다. 당연히 세계 공용어는 영어로 한국인들에게 영어는 오래전부터 넘어야 할 산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에게 영어 듣고, 말하기는 지금도 진행 중인 고민, 같은 동일한 문장도 눈으로 읽어보면 독해에 이해가 되는데, 들어보면 대략 난감, 바로 영어 발음과 청취에 대한 학습은 지금도 부족한 대한민국 교실 영어.

 

영어 회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직독직해 독해력과 원어민 발음으로 매일 30분 넘지 않게 소리 내어 낭독이 필수라고 합니다.

 

강홍식 발음청취

1999년 9월 6일(月) 신문을 보고 주저 없이 구입한, [귀가 뻥 뚫리고 혀가 확 꼬부라지는 영어] AFKN 전문 강사 강홍식 저자의 작품으로, 단국역사이래 영어 발음 및 청취에 대한 책으로는 처음이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

중. 고. 대학을 다니면서 이제까지 영어 발음, 청취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단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기억. 위 책은 이미 절판이 되었고, 시립도서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영어발음규칙

책 목차를 보면 영어 발음에 대한 규칙 및 비법이 있다. 학교에서 고작 배운 영어 발음은 R과 L, P와 F 정도의 차이로, 이렇게 다양한 규칙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된 신세계 책;

 

영어 회화,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YES, NO라고 간단하게나마 대답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의 리스닝 이해도는 세계 최하 수준.

 

영어 발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영어는 입으로 나오는 순간 [단어의 엑센트, 문장의 이노테이션, 리듬, 스피드]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전 발음기호는 참고용.

 

영어발음 schwa현상

영어 발음 규칙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여러 가지 규칙 중에서 시작과 끝이 바로 Schwa(스와, 쭉쟁이) 발음으로 모음(a, e, i, o, u)에 accent가 없을 경우 본래의 발음이 아닌 "어" 나 "으"로 발음이 되는 규칙.

 

교실 영어에서는 배울 수 없는 내용이, 단돈 만 원이면 알 수 있는 신기한 책. 스와 현상을 이해 못하면 리스닝 및 회화도 안되고, 응용도 할 수 없다.

 

ex) vitamin [비타민 봐이러민 : 둘째 모음 a에 액센트가 없어 '어'로 발음, model [모델 → 마를] : 둘째 모음 e에 악센트가 없어 '으'로 발음. 모델은 완전 콩그리쉬.

 

진도 나가기 바쁜 교실 영어 선생님들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다. schwa 현상 이 외에도 R탈락, 동화현상, 전치사, 관사,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no accent 유화현상, 조동사, 묵음화 현상 등을 이해할 수 있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만 원짜리 책.

 

영어발음 연음현상

다양한 영어 발음 현상에 대해 훈련과 숙지를 했다면, 최종 응용편 연음현상이다. 앞뒤로 연결된 단어들이 낱낱의 발음이 아니 아주 전혀 다르게 들리고, 수천만 번 당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영어권 나라의 실생활 현실 발음이다.

連音현상을 이해 못하면 원어민 말을 이해할 수가 없다. 영어 발음 현상의 종합 믹스.

 

ex) bread and butter [브래드 앤드 버터 → 브래른 버러], cut it out [커트 이트 아웃 → 카리아웃]

 

모 여성 그룹에서 게리롱, 푸리롱 사건이 있었다, get it on, put it on 동사구를 왜 [겟트 이트 온, 푸트 이트 온]로 부르지 않고 게리롱, 푸리롱으로 노래를 불러서 놀림감을 당했는데, 영어 발음을 숙지하면, 게리롱, 푸리롱이라고 해도 무난하다.

 

영어는 입으로 나오는 순간 리듬을 타는데, 노래는 리듬과 운율 때문에 미국 여자 컨트리 수가 I don't를 아~롱으로 발음. don't에서 돈을 론으로 t는 묵음에 롱으로도 발음.

 

APnews

강홍식 저자는 진정한 영어 실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A.P.news를 청취, 받아쓰기를 강력하게 권하고 있다. 한국사람이 리스닝, 회화 실력이 투자 대비 부족 하지만, 독해력이 제일 중요하다.

 

독해력이 튼튼하지 못하면 죽도 밥도 부족하기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직독직해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독해시 문장을 잘라서 해석하고, that, which 용법이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는 교실 영어 선생님 말이 더 어렵다.

 

독일 출신으로 세계적인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1822~1890)은 대략 12개국 언어를 무장하고 외국 정부 및 부자들의 도움을 받아, 트로이 유적지를 발견했는데!

 

하인리히 슐리만의 독해 학습 법이 좀 특이한데, "독해할 때 절대 번역하지 말라..!" 좀 이해할 수 없는 학습 법이지만, 어떻게 보면 외국어 최고의 학습법이다.

 

한국사람이 한글 읽을 때 끊어 읽지 않고, 이해가 좀 안 되어도 쭉 읽듯이 외국어도 읽으면서 매번 문장 잘라서 번역하는 습관을 들이면, 리스닝 발전도 없고 전체적인 의미도 알 수가 없다.

 

외국어 학습에 왕도는 없지만, 원어민 발음과 비슷하게 소리를 내서 꾸준하게 읽고 반복하는 연습이다. 더구나 외국어는 수학, 물리학처럼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물리적으로 터득할 수 없는 과목으로, 꾸준함이 생명이다.

 

리스닝의 반은 자기 말하기가 반이라고, 콩그리쉬 발음으로 백날 소리 내서 읽으면 자기만족이지, 원어민 말은 이해하기 힘들다. 더구나 連音현상은 어떻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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