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에 있는 사람들은 다음 2가지를 모두 궁금해한다. 자신의 건강과 미래. 특히 앞날을 궁금해하는 것은 동서고금 지위를 떠나 모든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로, 동양 쪽에서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것이 있었으니

 

현재에는 인터넷 명리학 강의를 하는 시대로 사주, 역학, 명리학, 점, 무속 등으로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직업군이다.

 

사주명리학

2002년 11월 19일 초판 발행 후, 2014년 개정판이 나온 생명이 긴 책 중에 하나다. 당연히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른 스테디셀러.

 

2004년 9월 구입 후, 지금까지 5번 정도 반복해서 읽은 책으로, 자기 인생과 미래를 궁금해하면서 사주, 역학, 명리학을 알고 싶은 독자들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개인적으로 조용헌 저자를 동양 학계의 메탈리카 정도로 칭하고 싶다.

 

음악 장르에서 비주류인 Thrash Metal(스래시 메탈)을 음지에서 양지, 상업적으로 성공을 시킨 메탈리카가 있었다면, 미신에서 미아리 싸구려 점집을 생각하는 사주, 역학 명리학을 그래도 양지로 끌어올리고, 학문적으로 체계하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런 미신처럼 분류되는 사주명리학이 지금까지 어떻게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했을까?

 

반복미래예측

바로 반복의 원리-규칙적인 반복은 70%까지 예측이 가능케 한다. 운칠기삼이 헛된 말은 아닌가 보다. 지구가 창조된 후, 해 뜨면 달지고, 달뜨면 해지는 낮과 밤으로 반복되는 자연현상은 단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인생도 비슷하게 반복이 되고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출생 후 성장과 함께 학교에 입학, 졸업과 함께 직장생활에 결혼, 아이 출산,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사는 문제로 인한 은행 대출, 교육비 등.

 

이런 자연의 반복을 통해 오래전 동양에서는 십간십이지 음양오행이 나왔을 거다. 사주역학명리학을 입문하는 과정으로 조용헌 저자는 3단계 있다고 한다.

 

1. 이론서 섭렵.

교육의 3대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교재다. 좋은 책을 통해서 읽고,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주명리학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좋은 이론서 대부분이 아주 오래된 책으로 한학을 배워야 된다는 것이다.

 

요즘 같은 영어, 인터넷 세상 속에서 공자왈 맹자왈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2. 通變(통변)에 능해야 된다.

이론만 달달 외워서는 절대 실전에서 승리할 수 없다. 사주역학명리학에서 통변은 바로 임상실험,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경험이다. 대략 1만 명 정도의 사주를 봐야, 턱 하면 억하고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을 못참고 간판 걸었다가 남의 인생도 망치고 만다.

 

사무실 차려 놓고 사기꾼 소리 들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데 무진장 어렵다.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서 물리적으로 터져야 된다

 

3. 입산수도 3년 이상.

이론과 실전에서 패배하면 뭔가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 산에 들어가 3년 이상 명상과 함께 인생 끝자락까지 떨어져 봐야 사주명리학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한다. 산에서 도사가 나오고,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하지만 처자식이 있는 사람이 입산수도 3년 이상은 현실에서 너무 어렵다. 그래서 한국에서 타인의 사주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은 7명 내외라는 말도 있다.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책의 특징 중 하나가 한국 사주명리학자 Big 3로 우리가 잘 모르는 인물 등장이다.

 

박재완 명리학자

陶溪 [도계] 朴在琓 [박재완]

 

조용헌 저자는 한국의 사주명리학 Big3로 자강 이석영(사주첩경 저자 지금도 출판) 도계 박재완, 제산 박재현 선생을 꼽았다. 본인도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도계 박재완 선생은 물욕이 없으면서 담담한 성품의 도학자다운 스타일로 김재규, 전두환 신군부의 운명에서 야사로 전해오는 고 박정희 대통령 5.16 혁명 날짜도 정해주었다는 전설적인 한국 명리학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대전에서 영업을 할 때, 너무 유명하다 보니 대전 MBC에서 1시간 분량으로 방송을 했는데, 도계 선생 왈 "사람 팔자는 작은 틀에서는 바꿀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힘들다." 셀 수도 없는 많은 사람의 사주를 봐주었으니.. 할 말은 없다..!!

 

부산 박도사

霽山 [재산] 朴宰顯 [박재현]

 

다음은 한국 사주명리학 Big3 한 명으로 천재 중의 천재로 꼽히는 재산 박재현, 일명 부산 박도사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 바닥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분. 

 

종편에서도 부산 박도사에 대해 언급이 있었고, 삼성 면접을 볼 때 관상을 봐준 사람이 박도사로 이병철 회장이 부산에 건물까지 사주었다고 하는 전설적인 인물, 전성기 영발이 최고로 달할 때는 하늘만 보고 비가 언제 내릴 거라고 예언한 인물로 관상만 봐서는 별로지만, 오목조목 생긴 원숭이 천재형 관상으로 조용헌 저자는 판단.

 

아무튼 정관계와 두루 관계가 있을 정도로 너무 많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아쉽게도 제자는 두지 않았다고 하며, 60세라는 너무 짧은 삶은 산 역술계의 천재 중에 천재.

 

두암 한동석

두암 한동석

 

한국 사상계의 전설적인 인물 두암 한동석 선생로 천기누설을 너무 많이 해서 하늘이 잡아갔다는 한의사 겸 [우주변화의 원리] 저자로 1966년 출판된 책이 지금도 대형서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음양오행의 결정판.

 

황제내경 운기편을 무려 1만 독경을 통해 한 경지를 봤다고 하는 집중력의 소유자.

 

본인도 5번을 읽어 봤지만, 난해함은 최고의 수준으로 지금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름 한의사이면서 주역만 가지고 여려가지 미래를 예언했는데, 2010년까지 아이를 많이 낳아야 된다는 내용. 그 시대에는 산아제한 정책을 홍보하는 시기인데.. 말이 안 나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 책은 한의사에서 역술인들이 넘어야 할 산으로 여겨지는 책으로 50년이 넘어도 출판을 하고 있는 명저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암 선생의 특이한 결혼관이 있는데, 그 당시 무려 5번 결혼에 10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합니다.

 

미아리 음지에서 끈질긴 생명을 이어온 사주역학명리학은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현재의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너저처럼 과거의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언하는 직업군으로 대학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주역학명리학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어느 정도는 틀리지 않고 맞다는 내용. 오래전부터 이어온 사람의 사주를 한중일 천재들이 계속되는 업그레이드로 숫자와 글로 정리한 간미래예측확률학문로 본인은 정의하고 싶습니다.

 

사주역학점명리학을 공부하고 싶고,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어렵지 않고 명리학 책 입문서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책을 일독 권하고 싶습니다.

 

타인의 사주를 봐줄 수 있는 역술인은 한국에서 7명 내외다.. 그 나머지는 먹고살기 위한 호구지책으로 추상적인 말을 하면 일단 의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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