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선조의 말씀. 나이 들면 확실히 피부에 와 닿는 말씀이다. 눈과 잇몸은 나이가 들면 확실하게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눈은 40만 넘으면 노안이 찾아온다. 와~서글프다. 헬스장에서 몸짱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실상 현대인 중에서 눈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매우 드물고, 본인도 어쩌다 하기 때문에 실천이 어렵다. 그 이유는 바로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맞출 수 있는 한국 문화도 한몫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력회복책

[눈이 점점 좋아지는 책] 1994년 3월 10일 초판 발생. 5,000원. 시력이 안 좋다 보니 역시 관심이 가던 책으로, 2000년 11월 지하철역 중고책 코너에서 2,000원에 구입을 했다. 지금은 이런 시력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지만.

 

한국에서 시력회복에 대한 책으로는 처음으로 생각을 한다.

 

M.R.Berrett 시력개선연구가

[눈이 점점 좋아지는 책] 저자 M.R. 버렛(Berrett) 여성분으로 시력개선연구가, 심리요법전문가, 철학박사. 공부하시느라 바쁘셨겠다.

 

1949년 USA 시력개선훈련협회의 회원이 되었고, 그 후 오늘날까지 시력 단련법의 연구와 실천에 힘쓰고 있으시다고 하는데, 이제는 나이가 상당하실 거라 생각한다. 현대문명에서 좋은 시력은 1.2~1.5 정도로  그 이상의 시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드물거라 생각한다. 현대문명에서 눈 건강은 결코 좋은 환경은 아니다.

추천사를 쓴 의학박사 B.W. 제 트린 선생 曰 : "시력 개선법은 실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꾸준히 적극적 노력을 계속하라는 것이다. 확신을 갖고 임하는 일 또한 더없이 중요하다."

 

그래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운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완법]

 

현대인들이 시력이 나쁜 이유는 바로, 억지로라도 멀리 보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주택, 아파트에서 잠시 멀리 밖이나, 산을 응시하는 방법으로도 시력저하를 막을 수 있으면, 시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현대인들은 도심지에서 200~300m도 멀리 쳐다보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다 보니 안구의 근력은 약화되는 것이 당연하다.

 

세계에서 시력이 좋은 민족을 정리하면, 몽골 유목민 4.0, 티베트 유목민 5.0 태국 모겐족 9.0으로 이 3 민족의 특징은 야외 생활이 主와 멀리 봐야 먹고사는 민족이라 생각한다. 태국 모겐족은 하루 2시간씩 하늘의 구름을 본다고 한다.

 

지금 억지로라도 멀리 있는 건물이나, 산을 쳐다보는 습관을 들이자.

 

안구 스윙법

[안구 스윙법]

 

춤을 추듯 안구도 돌려주면 된다는 방법으로. 필자가 처음에 이 안구 스윙법을 했을 때 무척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시력도 안 좋고, 안구 근육이 굳어 있다는 증거다.

 

안구 스윙법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시력회복운동으로, 앉아서, 서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할 수가 있다. 기초는 앉아서 눈을 감도 편안히 안구를 큰 원을 상상하고 천천히 돌려준다. 그리고 수직 8자, 옆으로 8자, 좌로 보고 정지, 다시 우로 보고 정지 등의 운동이다.

 

안구 스윙법은 眼筋(안근)을 이완시켜주면서, 뇌와 머리 전체, 목과 눈에 혈액을 원활히 공급시키는 것을 도와준다. 처음하면 진짜 어렵다. 하지만 안구 스윙법은 어디서나 할 수가 있는 운동으로 부담도 없다.

 

시력회복 광욕법

[光浴法]

 

수많은 시력 개선법들 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일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광욕법이다. 눈에 자연의 빛이나 인공의 빛을 쐬어 주는 방법으로, 정신과 육체를 이완시키는 것으로, 시력이 좋은 사람, 나쁜 사람에게 모두 효과가 있다.

 

광욕법은 시력 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는 단단해진 근육을 풀어 주는 역할 및 망막을 자극하는 것으로, 망막은 오랫동안 빛을 받지 못하고 있으면 어둡고 무감각해져 버리고 만다.

 

햇빛을 이용하는 시간은 한 번에 4분 정도씩이 좋고, 햇빛을 이용할 때의 시선은 반드시 코끝 앞을 보도록 한다. 직접 눈이 태양을 향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 전문적인 지도가 없는 한 태양을 보거나 태양을 향해 눈을 깜박거리거나 하면 위험하다.

 

미국에서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현대문명에서 근시 환자가 많아진 원인으로 "실내생활 증가"로 보고 있다. 아이들 눈의 수정체가 망막 사이의 거리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면서 발달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받아야 되는데.

 

실내 활동이 점점 늘어나면서 수정체와 망막 사이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유지된 시간이 길어져서 근시가 더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

 

그 예로, 싱가포르 아이들의 평균 야외 활동 시간은 3시간으로, 14시간인 호주 시드니 아이들보다 약 9배나 근시가 많다고 한다. 역시 어릴 때는 나가서 뛰어노는 게 최고다. 나도 그때는 시력이 좋았다.

 

시력회복 손바닥비비기

[손바닥 비비기 눈가림법]

 

시력회복 책을 보면 꼭 있고,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개선 법 중 하나가 손바닥 비비기.

 

박수를 치거나, 비벼서 손바닥 자체를 따뜻하게 해 주면서, 그 손바닥으로 안구를 가리고 편안하게 있는 거다. 뭐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충분한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서 시력회복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분들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하거나, 박수를 쳐서 온도를 높이면, 동양에서는 氣(기)가 생성되고 눈에 갔다 대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으면 아마도 음이온으로 혈액순환 및 안구 근력 완화, 시신경이 좋아지는 눈가림법으로 시력회복 책에는 꼭 있는 내용이다.

 

시력은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는 있지만,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는다. 멀리 보고, 햇빛도 자주 쬐주면서, 다양한 시력회복운동으로 멋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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