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하면 처음에 잘 읽다가, 얼마 안 있어 먼지만 쌓이는 경우가 있다. 그런 반면 처음에는 잘 읽지 않다가 나중에 손때가 까맣게 되는 책이 있었다.

 

후자인 책이 바로 노자와 히데오 "내 몸에 맞는 운동으로 피로를 푼다". 나름 나이가 먹어가면서 실제로 실천을 해보니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몸에 맞는 운동

1997년 3월 20일 초판 인쇄 후, 1998년 11월 13일 1판 3쇄 발행. 7,000원, 1999년 2월 서점에 들러서 구입한 책으로, 지금은 당연히 절판이 되었고 시립도서관에서도 구하기 힘든 책 중 하나다.

 

나이가 들다 보니 역시 건강을 생각하고, 책장에 있던 이 책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좁은 장소에서도 간단하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 회복에 대한 책이다.

 

노자와 히데오

저자 노자와 히데오는 1940년 생으로, 동경대학교 졸업. 일본 [건강체력 연구소] 초대 소장, 스포츠 트레이너로 활약. 얼굴만 봐서는 인문대 교수 느낌.

 

손쉽게 할 수 있는 트레이닝 법을 연구 보급하여,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노자와 히데오 소장의 트레이닝 법을 통해 효과를 봄으로써 저명한 건강 어드바이저로 부각된 인물.

저자는 "근육은 단련할 수 있지만, 위나 장은 단련시킬 수 없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기능이 약화된 인체의 內臟 [내장]도 각각에 맞는 트레이닝으로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단순히 약물에만 의지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몸과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는 무리가 없는 간단한 트레이닝으로 지금 시작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정리하면 약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인체 내장에 맞는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하자는 말씀.

 

인체 내장 운동

스트레스 속병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약물치료 남용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노자와 히데오 저자의 "내몸에 맞는 운동으로 피로를 푼다"는 적절한 트레이닝을 통해 인체 내장에 자극을 주면 신진대사가 빨라져서 영양이 충분히 보급되면서, 면역력 증가 피로회복 등으로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간단하면서 각 장기에 맞는 운동이다.

 

인체단력운동 목차

책 구성은 총 7장으로 [위, 장, 심장, (폐, 기관지), (간장, 신장), 성, 신경]으로 나뉘고 81개에 해당하는 증세에 각 인체 臟器(장기)에 맞는 간단한 트레이닝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마다 나이 및 성별에 따라 인체 장기의 건강 정도는 당연히 다르다. 더구나 요즘 같은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주변, 직장 환경으로 남 모르게 속병을 앓고, 시간이 부족으로 운동을 하기 힘든 현대인들에 필요한 건강 지침서.

 

혈뇨 허벅지 내전근 운동

살다 보면 몸에 별의별 현상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2014년 12월 31일 소변을 보는데, 소변 색깔이 자주색으로 변하더니, 오후가 되면서 아주 빨간색 소변에 적색 작은 덩어리가 소변에 혼합이 되면서 나오는 혈뇨 증상 발생.

 

전날 허리가 좀 아프고, 앉아 있기가 힘들었는데, 신장에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 노자와 히데오 저자의 책을 읽고,  누워서 다리를 피고 넓게 벌리고 좁히고 하는 허벅지 내전극 운동을 하고, 다음날부터 점점 좋아지면서, 저녁에는 투명 소변을 본 기억이 있다.

 

시간이 없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운동 부족은 누구나 공통적인 문제다. 좁은 장소에서 간단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은 분명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많이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듯. [내몸에 맞는 운동으로 피로를 푼다] 책이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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