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가 작은 대한민국이지만,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습니다. 천안 하면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은 바로 호도 호두과자입니다.
친 형님이 오늘 아침 호도과자를 가지고 와서 오랜만에 먹어보는 천안 특산물 과자.
1934년 부터 고 심복순 여사와 부군 고 조귀금 선생 부부가 만드신 원조라고 합니다.
천안명물 호도과자 원조 고과산방, 할머니 사진이 있는40개짜리입니다. 얼굴까지 보여 준다는 것은 역시 자부심에 신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식구들이 몇 개씩 가지고 가서 10개 정도 남았는데, 먹으면서 사진 촬영.
포스팅을 하다 보니, 호두가 아니라 호도과자라고 상자에 있어서 자료를 찾아보니, 약 700년 전, 고려 말 충렬왕 12년에 공신이었던 영밀공 유청신이라는 분이 원나라(胡國)에 왕을 따라 사신으로 갔다가
다음 해 귀국할 때, 묘목 3그루와 종자 5개를 얻어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고향인 천안의 봉화산(광덕)에 심은 것이 시초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과실의 이름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호지(원나라)에서 가져왔고 과실 모양이 복숭아[桃]와 같다 하여 (호)胡 자와 (도)桃 자를 따서 '호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입하는 소비자로서 원료에 대해서 알아보면, 당연히 국내산 재료로는 단가 맞추기가 힘들거라 예상을 했지만, 역시 맞습니다. 호도 미국산, 팥 중국산으로 상자 당 40개짜리로 740g.
천안 학화 할머니 호도과자 개수 당 가격 및 택배비.
20개 - 5,000 원.
40개 - 10,000 원.
60개 - 15,000 원.
80개 - 20,000 원 ※ 배송비 3,000원, 5만 원 이상 배송비 무료.
포털사이트에서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검색을 하면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천안 학화 할머니 호도과자 크기는 줄자로 측정을 해보니 긴 쪽으로 둘레가 약 11cm로 일반 호두 하고 비슷합니다.
호두과자를 반으로 잘라서 보면, 속 앙금이 짙은 색이 아닌 밝은 색으로 오래전에 먹었던 것 하고 달리,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안에 호도 크기는 아래 파란색 타원형으로 호두과자 1개 성분에 약 7.3% 계란 비중이 21.6 %로 요즘 AI 조류독감으로 달걀 수급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먹어보는 원조 천안 학회 할머니 호도과자. 너무 달지도 않고 입안에서 호도의 식감과 부드러운 맛에 만족합니다. 선물용으로도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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